(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각종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론의 장을 펼쳐나가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신바람 정책톡톡(Talk)’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관 주도의 정책수립과 집행으로는 다양하고 복잡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시는 정책수립의 패러다임을 분야별, 계층별, 세대별 등 다양한 수혜자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바람 정책톡톡은 매월 정책 분야별, 수혜자 계층별, 세대별에 맞춰 주제를 선정해 관련 분야의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 방식은 정책의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7일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정책토론’, 18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고마 컨벤션홀이다.

시는 지난해 ‘구 공주의료원 활용을 위한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활용방안을 도출했했다.

여성계·청소년·문화예술인 대상 토론회를 각각 개최한 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린대화마당 등 각종 토론회를 개최해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수렴한 바도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소통의 토론마당을 주기적으로 정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바람 정책톡톡’으로 명명하고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