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정연구동아리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공무원들의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시정혁신을 위해 시정연구동아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정연구동아리는 업무 분야와 상관없이 직원 간 자율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11개로 구성됐다.

이렇게 구성된 동아리는 △뉴웨이브 △만세서산 △몽상가들 △보물찾기Ⅱ △서산가자go △안녕,서산시절 △어썸.D △전지적 세입시점 △행복연구회 △BTS △OCN서산으로 모두 93명이 참여해 앞으로 8개월간 정보전산과 복지, 관광 등 각 분야별 발전주제를 선정하고 정기모임과, 현장견학 등 개별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연구 성과 발표회와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정정책에 적극 반영해 단발성 연구결과가 아닌 시정혁신과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금년에는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행정의 변화와 관광, 복지 분야 등 주요 현안과 눈에 띄는 주제가 많아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지식 활동으로 시정업무 전문성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어썸.D 동아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정 발전 방향 연구'가 최우수, 곳간지기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다.

서산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