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 박성수(사진) 의원은 6일 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공시설물 인수 점검·관리 운영상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박성수 의원은 먼저“세종시는 2030년까지 모두 110개소의 공공시설물을 인수받아 관리·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정규모는 물가상승률을 미반영해도 약 125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향후 시가 부담하게 될 재정적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면밀한 비용추계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건설지역 하수처리 시설인 수질복원센터 A와 공공하수관로의 처리용량과 규모 등이 인구유입이나 각종 시설 입주에 적합하게 설계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연이어 발생한 오수 맨홀 Over-Flow 문제에 대해 공공하수관로의 용량 부족은 물론, 미정화된 오수의 하천 유입과 싱크홀 발생까지 여러 문제의 원인이 되는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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