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 엇박자 난 위원회 운영에 대해 전면 재검토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은 6일 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조례에 근거한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촉구했다.

이태환(사진) 의원은 "조례에 위원회 설치가 강제 규정돼 있으나 아직까지 구성되지 않은 위원회가 있다"며 “조례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시 스스로 자치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관리부서 제출 자료와 실무부서 운영 자료의 불일치를 예로 들며 세종시 행정 처리 능력의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필요하다면 관련 조례를 폐지하거나 개정해 위원회 구성과 폐지, 유사 위원회의 통․폐합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성실한 조례 이행을 통한 위원회 운영 개선안 마련과 함께 위원회 현황 및 회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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