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개 유·초·중·고·특수학교에 179명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을 다양한 외부 위험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관내 129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배움터(초·중·고·특수학교)·안전(유치원)지킴이 179명을 배치했다. 사진은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서 배움터 지킴이가 학생들 등교 지도를 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9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배움터(초·중·고·특수학교)·안전(유치원)지킴이 179명을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규모는 지난해 125개교 171명 대비 4개교(3.2%), 8명(4.6%)이 증가했다.

배움터·안전지킴이의 배치기준은 학교당 1명이며, 24학급을 초과하는 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1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각급학교는 공고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거쳐 배움터·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배움터·안전지킴이는 △학교 내 외부인 출입 관리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지도 △취약시간, 취약지역 순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배움터·안전지킴이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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