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500명 넘어…이달 말까지 진행

‘유승호·조보아 따라 하기 럭키백 이벤트’ 참여자들이 인증샷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탄금호 중계도로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유승호·조보아 따라 하기 럭키백 이벤트’ 참여자가 5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탄금호 중계도로는 주간에는 탄금호의 뛰어난 풍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야간에는 화려한 빛 조명을 즐길 수 있는 층주지역 떠오르는 명소다.

최근에는 유승호·조보아 주연 로맨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인기를 끌고 있는 탄금호 중계도로를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과 연계해 드라마 따라 하기 인증샷 이벤트를 지난달 9일 시작했다.

이벤트 기간이 절반정도 지난 현재는 약 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개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최소 7000여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돼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기 이벤트에 힘입어 종료 후에는 별도로 자전거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중앙탑 의상대여소 운영, 체험관광센터 VR체험기 설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문화자원, 지역 상권을 연결한 스탬프 투어, 빛 조명과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탄금호 중계도로 일원이 색다른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변모할 거승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앞으로 탄금호 중계도로 명칭을 친근하고 대중적 이름으로 바꾸고, 지속적인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펼쳐 충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체험관광센터(☏845-0245)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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