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교역전 상담 1152만달러, 지난해 대비 170% 증가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 ~ 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충북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수출상담에서 전년 676만9000 달러 대비 170% 증가된 1152만4000 달러, 수출계약은 전년 150만 달러 대비 127% 증가된 191만6000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비엔디생활건강, 하우스웨이, ㈜깨끗한나라, ㈜대승아이앤피, 약초생활건강, ㈜맥바이오테크, ㈜에스엠팩, 아미셀인터내셔널, ㈜제이케이글로벌, 로가닉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위생 인식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물티슈와 생리대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비엔디생활건강’은 꾸준한 관심을 보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와 함께 중국 CCTV 뉴스에 출연하는 홍보 효과까지 누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충북 업체들의 중국 시장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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