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도내 최초의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 에듀팜 특구 내 대중골프장 등 위락시설 5곳이 다음 달 문을 연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내달 26일 에듀팜 특구 내 골프장(18홀), 루지장, 양떼목장, 수상 레포츠장, 한식당을 오픈한다.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은 317억 원을 들여 60만㎡의 터에 들어섰다.

스키장과 루지장, 대중골프장 등 운동 오락 시설지구는 37만㎡ 에 들어선다.

18홀 가운데, 9홀은 지난해 10월 부분 개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9월 태풍, 집중호우로 공사가 늦어져 오픈 시점이 6개월 미뤄졌다.

2020년 상반기에는 복합연수시설, 승마장, 교육체험장, 체험농장, 식물원, 힐링 휴양촌 등 휴양문화시설지구(76만㎡)도 문을 연다.

이 곳에는 원형녹지(68만㎡), 조성녹지(51만㎡), 숲(26만㎡), 공공편익시설지구(5만3000㎡)도 갖춘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는 1594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 303만㎡(저수지 41만㎡)의 터에 에듀팜 특구를 조성한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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