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기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7일 시청 집현실에서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종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4기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는 2019년도 1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발굴한 과학기술 분야 과제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세종시가 새롭게 추진할 과제 등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자문·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세종시가 지난 2012년 7월 출범하면서 제정한 과학기술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위원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주요정책 및 계획 수립·조정,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한 특화기술 개발,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에 관한 사업 등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위원회는 세종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과제 심의 등 세종시의 과학기술 분야 주요정책 등을 심의해왔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과학기술을 통해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를 사업화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과학기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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