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7일 청주 강서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대비와 석면안전, 화재예방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신학기 학교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명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7일 청주 강서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대비와 석면안전, 화재예방, 통학안전 등을 확인했다.

이날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홍민식 충북도부교육감과 시설과장, 학교안전 전문가 등이 동참했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학교 주변 통학안전 위험요소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석면 제거공사 진행 시 교육부 지침 준수여부와 석면제거 공사가 완료된 현장에 대한 잔재물 여부 등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했다. 학교에 설치된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화설비의 적정 여부와 화재 발생 대피로의 안전 등도 점검했다.

주 실장은 미세먼지 대비책 일환으로 학교운동장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비가 미세먼지를 씻겨 내리는 효과처럼 학교운동장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방법을 전문가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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