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조합원 생산 딸기로 기표 모양 만들어 로컬푸드 매장 전시

진천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을 위한 딸기 기표모양을 살펴보고 있다.
진천선관위 직원들이 진천 로컬푸드 매장의 딸기 기표모양 앞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위해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딸기로 기표 모양을 만들어 로컬푸드 매장에 전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선관위는 지역조합원이 생산한 딸기로 기표 모양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많이 찾는 로컬푸드 매장(진천농협 하나로마트)에 전시해 매장을 찾는 조합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선관위는 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를 위해 직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인력을 총 동원해 장날 등을 이용한 홍보캠페인, 조합사무소·마을회관·경로당 방문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 막바지 금품선거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통해 공명선거를 당부하고 위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실시를 예고했다.

특히 ‘돈선거’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위법행위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13일 투표에도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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