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역 방역에 힘쓴 근무자 치유 프로그램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오는 14일부터 ‘두드림 캠프-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두드림 캠프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면역력 증진과 심신 안정도모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의 숲은 계명산 자락에서 충주호가 내려다보이고 멋진 풍광과 맑은 공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봄날 향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한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두드림 캠프가 제공하는 숲길걷기, 족욕, 탄소방 체험 등 숲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축 살처분과 밤샘 근무 등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캠프 관계자는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힘쓴 분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게 될 것”이라며 “두드림 캠프에서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안정과 함께 힐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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