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음성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컴보디아 프레이동험 초등학교 외벽 도색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레이동험 초등학교에서 새마을자도자 음성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급수시설로 정수통을 설치했다.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와 음성군 새마을부녀회가 캄보디아 프레이동험 초등학교에서 국제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와 음성군 새마을부녀회가 10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동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국제협력사업을 전개했다.

새마을 군·읍·면 회장단 18명은 지난 6일 캄보디아로 출발해 씨엠립에 소재한 프레이동험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급수 시설이 열악한 교실에 정수통 15개를 설치했다.

학교 외벽 도색과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10대를 전달하고, 240여명의 학생에게 250세트의 학용품과 축구공, 농구공 각 15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김기명 음성새마을회장은 자전거 10대와 한국산 노트 250권, 연필 250다스를 준비해 국제협력사업을 지원햇다.

그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꼭 꿈을 이뤄 캄보디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옥 군협의회장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으로 프레이동험 초등학교 학생들의 밝아진 얼굴을 보니, 뿌듯함과 새마을운동 보급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협력 사업에 참가한 새마을 가족들은 새마을운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희망의 지구촌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 새마을회는 2017년에도 라오스 비엔티안의 나보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지원하고 건물 도색사업을 한 바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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