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8000만원 투입 지원센터 운영…안정적인 귀농 지원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1년까지 4억8000만원을 들여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읍·면에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신설해 귀농인의 집 유지·보수, 매뉴얼·홍보물 제작, 박람회 참가,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 참여, 귀농·귀촌 협의회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 군은 증평읍 죽리마을에 귀농인의 집 4동을 지어 제공했다.

군의 귀농인 정착 자금은 전입 후 1년이 지나면 2명 이하 200만원, 3명 300만원, 4명 이상 400만원 등을 지원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험가입, 리더 역량 강화교육, 귀농인 농산물 마케팅 강화, 직거래 판매 등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127가구(271명), 2016년 194가구(276명), 2017년 197가구(271명)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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