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사문화 소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진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박물관이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문화시설 콘텐츠와 누리과정 예술활동 영역에 적합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게 된다.

충주박물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연간 100회에 걸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8000만원을 시비부담 없이 지원받게 됐다.

박물관은 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회와 함께 지역 선사시대를 소재로 박물관 유물 탐색과 만들기, 사냥놀이, 축제 등 선사시대 생활모습을 문화예술로 녹여낸 ‘뭐하니? 왜왔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개월간 세부 프로그램 개발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