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대 박물관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립운동으로 세운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충북지역의 독립운동,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또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계전시, 독립운동 학습지 활동,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충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걸순 충북대 박물관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써 충북지역의 독립운동과 충북출신 임시정부 요인,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 등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전시 뿐 만 아니라 여러 문화 커넥트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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