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해 대추농가 2500명 대상 60여차례 현장지도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 지도사가 대추작목반을 찾아가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전국 최고 품질의 대추생산을 위해 대추작목반 지도에 나섰다.

군은 올해 45개 작목반 회원 2500명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달에만 24개 작목반 300명을 찾아간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지도사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은 겨울철 대추 전정, 병해충방제 등의 이론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장교육에서는 고품질 대추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을 전수하며 지난해 대추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 소장은 “농업인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중심으로 대추작목반 지도에 나서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대추를 생산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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