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설렘 가득한 기다림, 엄마가 되는 첫걸음 ‘배란테스트기 대여사업’을 신규 운영한다.

배란일 3~4일전부터 배란 후 24시간 동안 임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기간에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관여로 인해 타액(침) 결정체가 고사리 모양(crystallization)으로 변하게 되며 검체 타액을 이용한 배란테스트기 사용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임신적기 확인이 가능하다.

대여 대상자는 법적혼인관계인 관내 임신준비가정 여성이다.

배란테스트기를 6개월간 대여하고 검사를 할 수 있는 시험지도 같이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면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539-7361)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민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자가테스트기를 이용하여 임신확률이 높은 기간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건강하고 계획적인 임신이 가능해지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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