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편의증진 모니터링사업 시작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생활편의 증진에 나섰다.

시는 고령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인 편의증진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들이 지역 복지시설과 공공시설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책을 찾게 된다.

사업 참여자가 모니터링한 내용은 사업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에서 분기별로 모아 시청 담당부서로 전달하게 된다.

담당부서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관련부서에 건의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시설물 보수는 물론 출입구 문턱 낮추기와 안전손잡이 설치 등 노인들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모니터링 한 결과가 충실히 반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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