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2019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지난 2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중‘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분야’에 응모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는 국비를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아름동 오가낭뜰근린공원(부지면적 1000㎡, 연면적 2000㎡)에 실내체육관, 샤워실 등 체육 및 편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오가낭뜰근린공원은 충남대병원 부지에서부터 정안IC 진입도로와 국제고 뒤편을 아우르는 곳이다.

현재 산책코스,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이 공원에 갖춰져 있지만, 복합체육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공원이 활성화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2017년 세종시 아름동 인구 급증에 따른 체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주민들은 오가낭뜰 근린공원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을 요구해왔다.

그해 9월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당시 주민 대표로 위원장을 맡아 아름동 체육시설 확충 문제를 공론화해왔다.

상 의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해결돼 기쁘다”면서, 체육 인프라 확충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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