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일까지 8일간 55개팀 참가 열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전국 남·녀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개최하는 2019년 첫 대회인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은 13~20일까지 8일간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중부 13팀, 남중부 20팀, 여고부 6팀, 남고부 16팀 등 모두 55개팀이 참가하며,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체육회, 충북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방식은 여중부, 남중부, 남고부가 예선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여고부는 2개조 조별리그 후 본선4강 토너먼트를 거쳐 정상을 가리게 된다.
남고부 예선 및 본선은 14일 동해광희고와 경북체육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참가팀이 많은 남중부 예선은 13일 매포체육관에서 하루 먼저 경기를 치르고 여중부, 여고부 예선 및 본선을 14일부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고부를 제외한 남고부, 남·녀중부 모두 지난해 1위부터 3위팀이 모두 참가해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경기가 치러지는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2개소는 대한배구협회와 국제배구연맹의 표준기준에 맞춘 체육시설은 물론 시내와 인접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선수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배구 꿈나무 선수들이 스포츠 휴양관광도시 단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