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차지인(대표 최영석)이 11일 선문대에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바디 10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바디는 5분의1 스케일의 전기자동차로 실제 자동차와 같은 현가장치와 파워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기증된 플랫폼 바디를 ‘자율주행자동차제작’ 과목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4월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에서 자율주행에 필요한 CPU 기반 프로세스, 라이다 센서, IMU 센서, 광각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과 실제 전기자동차와 같이 모터 컨트롤러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고국원 교수(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자율주행자동차제작’이라는 과목을 2학년부터 4학년까지 매 학기 개설해 모든 학생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면서 “이번에 기증된 플랫폼 바디가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기 공유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영석 대표는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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