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800명 대상 농촌체험 제공

지난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 운영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6~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한다.

4~11월까지 진행되는 농업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게 된다.

올해 농업체험교실은 어린이 1800명이 생태 체험반, 공예 체험반, 먹거리 체험반으로 나눠 총 60회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별 20~40명 미만 단체로, 농촌체험교육관(☏070-8808-5686)에서 이번 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상반기에는 블루베리 쿠키만들기와 도예 액자 만들기, 한과 만들기, 누에생태 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화분갈이와 천연염색, 나만의 주먹밥 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4개분야 체험프로그램을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문화를 경험하며 농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체험교실이 다음세대에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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