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상시 법률자문과 변론을 수행할 수 있는 변호사를 전담소방관으로 임명 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법무 전담인력 선발을 지난해 하반기 변호사 자격자 법무 분야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된 김진우 소방경(사법연수원 42기)을 특별 사법업무 담당자로 당진소방서에 배치 했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앞으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각종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 직접 수사에 임해 엄정 대응하게 된다.

그동안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소방관들이 일정기간 교육을 받고 사법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이번에 전문 자격을 가진 변호사를 수사 인력으로 배치 전문적 이고 체계적인 업무처리를 할수 있도록 했다.

김진우 소방경은 “당진소방서 사법팀 담당자로 업무전문성 강화를 통해 앞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법률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소방관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소송과 변론 법률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서장은 “이번 사법담당자 법무 전담인력 배치로 특별 사법업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법령 집행을 엄정하게 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소방정책 역량과 조직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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