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홍보와 흡연자 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금연·절주지키미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금연·절주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충주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금연·절주지키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자리 대상자 참여자 50명을 6개조로 편성해 버스정류장과 의료기관, 생태공원 등지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금연·절주 필요성을 홍보하고 흡연자를 계도하게 된다.

또한 금연구역에 금연규제 스티커 부착 여부와 손상 실태를 확인하는 역할과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됨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금연·절주지키미 활동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흡연과 음주 예방 활동으로 자리 잡아 금연과 절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에게 공익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ㅓ.

시 관계자는 “흡연과 음주 계도를 통해 쾌적하고 맑은 충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