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독립운동가와 시대 속 여성문화예술에 대해 논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문화예술포럼은 오는 26일 3.1운동 100주년 정기포럼으로 ‘여성독립운동가와 시대 속 여성문화예술’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6시 충북문화예술인회과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충북문화예술포럼과 충북여성정책포럼이 주최한다.

이날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충북의 독립운동가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나혜석과 그의 시대-자유와 꿈을 향한 여성들의 투쟁’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의 주인공인 나혜석(1896 ~ 1949)은 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시인이었으며 근대적 여권론을 펼친 인물이다. 발제가 끝난 후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충북문화예술포럼 관계자는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와 나혜석의 여성문화운동에 대한 포럼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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