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지난해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옥천지역 의료기기제조 업체들이 헬스케어 장비 등을 선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대표 의료기기제조 기업체 7곳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전시회)에 참가한다.

참여기업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에이스메티칼(주)을 포함해 ㈜씨엔오테크, ㈜더아이엔지메디칼, (주)지티지웰니스, (주)메디퓨처, (주)제이월드, ㈜금천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1403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헬스케어, 재활기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옥천지역 참여기업은 이곳에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대장암 진단시약, 건강 팔찌 등 자사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이들 업체에 지원한다.

지역 업체들은 지난해에도 이 전시회에 참가해 23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입주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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