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귀농‧귀촌인 25명이 참석 기초영농기술 및 영농정착교육 개강식을 센터 소강의실에서 갖고 본격적 역량강화에 들어갔다.

개강식에서는 윤재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인사와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의 교육과정 설명에 이어 ‘농촌으로 가는 길’이란 성여경 대표의 지역주민과의 융화, 부부 농촌생활 갈등 관리를 주제로 하는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은 당진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오는 8월 말까지 모두 21회 100시간 과정이다.

교육에는 과수, 채소 등 품목별 기초기술 교육을 비롯해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마음가짐 작목선택 요령, 귀농정착 사례, 농정시책, 현장학습, SNS활용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학습경험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부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귀농 선배들의 어려움 극복과정을 교육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