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산림인접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천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논과 밭두렁 소각작업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산불전문 진화대원들이 주민들의 논․밭두렁 소각 작업을 돕고 산림연접지역의 인화물질 제거하는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은 120개소에 대해 진화대 4개 조 40명을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으로 편성해 진화차, 파쇄기 등의 장비를 투입해 소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나 홀몸노인 등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영농부산물 소각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농번기 일손을 줄이고 산불 위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전통시장 인근 대기소에서 근무중인 산불진화대 50명은 오일장이 열릴 때마다 전통시장 주변에 쓰레기 줍기 및 환경 정화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주변 상인들로부터도 칭송을 받고 있다.

윤혁헌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 방지에 바쁜 와중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인화물사전제거 작업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방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