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2019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억4천만원을 들여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2차 보전 사업이다.
군은 신청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해 사업자선정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심층면접을 거쳐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귀농을 충실히 준비하고, 괴산군에 정착할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 도우미 지원사업 등 실질적으로 귀농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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