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가 12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향해 환경오염을 유발함으로서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립 허가신청을 불허하는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의회의 성명발표는 장암그린바이오(주)가 장암면 장하리 28-1 일원에 9.9㎿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함으로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건립 반대 주장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열병합발전소는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다환족유기물질과 포름알데히드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함으로서 지역민의 삶의 질은 물론 친한경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부여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도시, 청정농업 도시를 저해하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립 허가를 철회할 것을 산업통상부에 강력 촉구 했다.
앞서 장암면 장하1리 등 5개 마을(342세대, 700여명) 주민들은 장암면 장하리 산28-1 일원 해당지역에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애서 특히 신재생에너지로 알려진 바이오매스에서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 오염물질 발생을 주장하며 건립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의 당초 사용연료인 목재보다는 향후 유기성오니나 폐기물을 이용한 원료를 사용할 우려도 높아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와 온배수로 지하수 및 하천 오염도 크게 우려된다”며 사업 철회 관철을 위해 적극 투쟁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부여 박유화 기자
- 기자명 박유화
- 입력 2019.03.12 20:41
- 수정 2019.03.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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