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영운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130㎡에 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복지공간과 커뮤니티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실내 수영장과 탈의실 등이 2층에는 실내 체육관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외부에는 야외 수영장이 조성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모두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시는 오는 26일 설계 공모안 심사를 실시한다.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을 선정하게 된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설계 계약권이 주어지고 우수작과 가작 설계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옛 영운정수장은 2016년 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서 폐쇄됐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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