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청년 커뮤니티 활동공간인 청년거점시설 '청춘터전'을 확대 지정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춘터전’으로 지정되면 최대 4년까지 3000만원 한도에서 임대보증금과 연간 700만원의 임대료, 연간 480만원의 공간운영비, 연간 900만원 이내에서 청년활동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청춘터전 3곳을 지정한데 이어 올해 3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나 법인이 운영할 수 있고, 지원기간 동안 모든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해야 한다.

신청서는 오는 20일 부터 이틀간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유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친화적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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