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간 시범운영…4월 정식 개관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에게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용산동에 들어선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10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와 독서를 할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대지면적 1342㎡에 건축연면적 9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 양육에 도움을 주는 놀이체험실, 엄마 이야기방, 임산부 휴게실, 유아화장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자료실과 동아리실, 강의실, 휴게실이 각각 마련돼 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임산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성을 대폭 늘렸다.

시는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용산동 지역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도서관이 문을 열게 돼 주민들이 각종 프로그램과 지식, 정보, 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약 1개월 간 매주 화~일요일까지 운영하게 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놀이체험실은 시간별로 운영하고 임시운영을 거쳐 안전과 불편사항 등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4월 중순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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