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전시주제 등에 대해 600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주제와 전시물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대상은 어린이 대상과 성인 대상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인지도와 전시물 선호도, 이용의향 등을 조사한다.

특히, 성인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종사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하고, 어린이는 1:1 대면조사를 한다.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는 박물관단지 내에 건립예정인 4개소의 박물관 전시내용(콘텐츠)과 환경, 인권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어린이박물관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부담 없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연면적 4891㎡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규모로 총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올해 5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착공,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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