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발달센터 등 10곳과 협약…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가나발달센터 등 10곳과 드림스타트 심리상담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정서, 사회성, 인지발달 장애,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 아동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심리검사를 비롯해 개별 상담과 놀이, 미술, 음악, 언어치료를 지원하고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해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심리상담 전문가의 부모 집단 상담을 통해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해소하며 집단 내부에서 양육방법을 함께 습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충주시 거주 만 0~12세 아동과 소외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시청 여성청소년과(☏850-687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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