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년 3월이면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오는 기부천사가 있다.

올해도 기부천사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나눔을 실천하는 주인공은 바로 박종석(55) CU편의점 두진점장.

봉방동과 칠금금릉동에서 사업장을 경영하는 박종석 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봉방동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에 매년 1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4년째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종석 점장은“작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내가 나눈 것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 나누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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