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맞아 농기계 점검과 교육 진행

농민들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참여해 강사로부터 농기계 작동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실시하게 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사업은 평소 농기계 점검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농기계를 정비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농가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여부를 미리 점검받고 기본적인 농기계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400여대의 농기계를 점검했으며, 올해도 지난 7일 소태면 하일마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회 이상 순회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한기에 방치돼 있던 농기계를 점검없이 사용해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순회교육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회수리교육 신청은 마을별로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센터 농업지원과(☏850-3235)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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