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황장연 충주 장연김치 대표가 14일 저소득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김치 120박스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황 대표는 충주시 칠금동에서 김치 유통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역에 나눔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해 8월에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홀몸노인가구 10곳에 매월 5kg 단위 포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황 대표의 선행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동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충주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황 대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