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공존하는 관광지이자 역사문화 산재

단양이 추억과 향수로 남을 여행과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힐빙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온달세트장 전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이 추억과 향수로 남을 여행과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힐빙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족 여행’ 키워드가 검색되는 수가 7배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가족 여행 트렌드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명소가 가득한 단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최근에는 만천하테마파크가 개장해 단양관광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휴양 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 8경과 천연동굴, 온달관광지, 단양강 잔도길,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가 많아 누구나 반하게 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온달 오픈세트장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촬영 당시 사용됐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 화전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백산화전민촌은 영춘면 하리 소백산 자락 260ha 를 복원해 지난 2011년 개장했다.

아울러 단양지역은 천연동굴, 석회암 지형 등 지질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국가 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지이자 역사문화가 산재해 있는 단양은 어릴적 향수에 빠지거나 가족 단위 추억여행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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