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특산물로 새꼬막달래비빔밥, 봄냉이바지락죽 출시

맹정호서산시장과 김명환 본아이에프 대표가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본죽'으로 유명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본아이에프는 서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산 농특산물의 안정적 납품처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서산시는 서산달래, 냉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본아이에프는 MOU 체결에 앞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서산 달래를 활용한 ‘새꼬막 달래 비빔밥’,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을 출시하고,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서산 냉이를 담은 즉석 죽 ‘봄냉이바지락죽’을 선보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농특산물의 추가 납품 등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아이에프는 2002년 9월 본죽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8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죽, 본죽&비밤밥Cafe, 본도시락, 본설(설렁탕)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연간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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