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 들여 온 마을 돌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20개 사업 추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은 14일 김병우 교육감과 한범덕 시장, 구본학 청주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과 인구절벽 시대에 놓인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교육 사업이다.

협약내용은 △민·관·학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노력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구현 등이다.

청주시와 교육청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사회적 감성, 민주시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20개 사업을 벌인다.

주요 사업은 교육공동체 발굴·육성,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온 마을 돌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생·주민 동아리, 우리 고장 문화체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