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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점 계획 발표에 시민 "아쉽다"는 반응
이마트 트레이더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점 계획 발표에 시민 "아쉽다"는 반응
  • 한종수
  • 승인 2019.03.14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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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내 상업용지 3만9612㎡ 소유...신세계, 2021년 청주 입점 계획 발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에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서울 월계점 개점 소식을 알리며 2022년까지 점포수를 28개로, 2030년 50개까지 확대할 계획과 함께 2021년 청주에 출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청주TP 상업용지 3만9612㎡를 매입해 소유 중이다.

이 부지는 신세계 그룹이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입점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스타필드 하남 등의 건설을 주도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소유주인 만큼 인터넷 카페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필드 입점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천안시도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세종시는 코스트코 등 청주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 모두에 창고형할인매장이 1~2곳 씩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언제까지 타 도시로 원정쇼핑을 가야 하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청주는 통합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가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청주 시민들은 대형쇼핑몰과 공원 등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B씨도 "타 지역에 살다가 청주로 이사 왔는데 지역의 좋은 여건을 왜 활용하지 못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세상은 바뀌는데 청주는 ‘대형유통업체 반대, 재래시장 활성화’만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청주가 발전하려면 창고형할인매장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며 "그래야만 역외 쇼핑족이 줄어들고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청주로 몰려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민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대형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청주 입점을 주장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민 C씨는 "청주에 스타필드가 생긴다면 40km 내에 있는 충청도 경부라인권역 인구가 소비권이 될 수 있다"며 "대전 150만명, 세종 30만명, 천안 60만명에 증평.진천.음성.괴산.보은군의 인구까지 더한다면 예상 소비고객이 300만명을 훌쩍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기 좋은 집과 살고 싶은 집은 다른 것"이라며 "살고 싶은 청주로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바라는 투자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입점과 관련,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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