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오감발달교실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가 이달부터 관내 6~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오감발달놀이교실’이 혁신도시 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봄학기 과정은 혁신도시보건지소 교육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12주간 운영되고 있다. 오전·오후 총 8개반 109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개반을 운영했다. 하지만 충북혁신도시 주민증가와 프로그램 호응이 높아 주민들의 추가 운영 요청을 반영해 8개반을 운영중이다.

군은 도내 최초로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대상자 모집 시 접수시작 10여분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

오감발달놀이교실은 아기의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 놀이교육으로 영유아의 신체 및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상호간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민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진천혁신도시 내 출생아 수가 진천군 전체 출생아 수의 53.5%를 차지했다”며 “진천혁신도시 내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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