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지난 15일 충북대병원 세미나실에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을 대상으로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운영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충북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타 시도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가족의 정서적 부양 부담 해소를 위해 충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시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마음의 중심’ 강사양성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음의 중심’은 치매환자 가족이 느끼게 되는 본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그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유사한 처지에 있는 치매환자 가족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안정되고 신뢰감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시경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가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강사양성교육과 같은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노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 시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은 각 지역 보건소의 시·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043-269-6891)로 연락하면 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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