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류심사 및 면접...7월 1일자 임명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초대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장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며 7월 1일자로 임명된다.

시에 따르면 이북5도 세종사무소는 2015년 9월 개소해 지금까지 실향민 지원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나, 그동안 충남사무소장이 소장직을 주 1~2회 겸직 근무하고 있어 사무소 관리·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장 임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난 5일 이북5도위원회 회의에서 소장 임명이 최종 승인됐다.

김영섭 이북5도민 세종시연합회장은 “세종사무소장 임명 결정을 지역사회 이북5도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소장 임명을 통해 침체돼 있는 이북도민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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