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보조금 지원을 통해 보급하게 될 전기이륜차 모델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오는 26일부터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대당 최대 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30대를 민간에게 보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충주지역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이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구매자가 원하는 전기이륜차 판매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일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20일 이내 출고(사용신고) 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결정이 자동 취소된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전기이륜차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 없어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효과적”이라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기이륜차 구입은 시청 홈페이지(www.chu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기후에너지과(☏850-368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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