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 발표 평가회에 선 김석환 군수.(좌측에서 두번째)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김석환 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시범사업 발표에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대전유성호텔에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발표평가에서 도내 시·군 경쟁지자체인 아산시와 함께 도내 대표사업 평가 발표를 진행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총 사업예산 200억원인 이번 발표평가에서는 국·도비를 130억원이나 확보 할 수 있어 전국 지자체가 눈독을 들이는 사업이다.

특히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국가시범사업에 지자체장이 직접 공부하고 참여하며 발표하는 이례적인 발품행정을 보인 홍성군은 준비한 사업계획을 심사위원에게 차분히 설명하고 사업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높였다.

군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저온저장고 소비자 체험 시설 △청년정착 및 마을학교 운영 등 전국 최초 유기농업 기반으로 하는 홍성형 프로젝트 사업을 준비했으며, 농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비를 1원이라도 더 확보 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든지 공부하고 직접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범사업이 있다면 언제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발전투자협약 국가 시범사업은 4월 중 평가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