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서산시장이 강현수국토연구원장에게 서산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5일 국토연구원을 방문,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날 수도권 전철 서산․태안 연장,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천수만 권역 종합개발계획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심 교통난 해소와 관광․산업 교통망 확장을 위해 ‘서산 대산 독곶~대로 확포장(국도 29호선, 32호선)’과 ‘인지 우회도로 개설(국도32호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강 원장은 이에 대해 “서산시가 건의한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주요 국가계획이 2020년을 기점으로 새로 수립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종합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가계획 수립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정 주요 현안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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