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 활동 모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송아리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 종합체험, 위기탈출 체험 및 조선시대의 궁중소방대 시연 관람 등을 실시했다.

송아리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들은 119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옥내 소화전, 화재탈출, 지진‧태풍, 교통안전‧생활안전 등 재난종합체험과 항공기 안전체험, 완강기 사용법, 암벽등반‧산악구조, 고공횡단, 외줄 횡단, 경사하강식 대피, 무동력승강식 피난기 등 다양한 대피방법을 체험했다.

송아리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 “대형 인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와 훈련의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는 요즘, 시청각 자료에 의존하는 기존의 재난대피 교육 대신 다양한 상황별 재난 대피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말체험에 참석한 김용찬(중3) 학생은 “매번 영상이나 글로만 대처방법 등을 배웠는데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대피기구 등도 이용해보니 재난이 발생한다면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아리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현재 2019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영어, 수학 등)에 관심 있는 전문 강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송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41-331-8668)로 하면 된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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